우려하던 쉔무 3, 출시 후 유저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2019.11.21 16:44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어색한 모션, 구시대적인 그래픽 등 쉔무 3는 출시 전 공개된 게임 트레일러의 낮은 완성도로 많은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정식 출시 이후 직접 게임을 즐긴 팬들은 기대 이상의 게임성에 만족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쉔무 3는 지난 19일 PS4, 20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PC로 출시됐다.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매체 비평 점수는 PS4 버전 69점(21일 오후 3시 기준)이다. 대체적으로 현 세대 다른 오픈월드 게임과 비견하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쉔무 시리즈를 기다렸던 팬이라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라는 의견이다.
이러한 비평을 반영하듯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은 10점 만점에 8.2점(21일 오후 3시 기준)이다. 유저 평점만 놓고 보면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이하 GOTY)’ 후보로 꼽히는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나 데빌 메이 크라이 5에 비견되는 게임인 셈이다.

쉔무 3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유저들은 20년 전 원작의 느낌과 분위기를 잘 살려냈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음악, 그리고 다양한 미니게임이 더해져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유저는 “(현 세대) 최고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시리즈 전성기의 영혼이 담겨 있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유저는 “시리즈 팬들에게 충실한 게임이다. 다른 이에게는 구시대적으로 느껴지겠지만, 이 게임은 그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쉔무 3는 시리즈 원작자인 스즈키 유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개발비를 모아 만들었다. 8만 1,087명의 후원자가 총 81억 원을 후원하며 18년 만에 정식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쉔무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했지만, 출시 전 여러 차례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캐릭터들의 어색한 움직임과 표정, 그리고 낮은 그래픽 품질 등으로 완성도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정식 출시된 쉔무 3는 18년 동안 후속작 출시를 기다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다만, 쉔무 시리즈 오리지널 버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팬들에겐 또 다른 아쉬움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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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rard Steampack2022-03-28 06:42
신고삭제쉔무 1, 2 때문에 드림캐스트를 샀었던 올드게이머인데 3편을 구매할까 고민중에 해당 리뷰를 검색으로 읽었습니다.
스즈키 유 디렉터의 행보와 3편의 그래픽과 모션 때문에 참 고민이 되어 리뷰를 검색했는데...
우리나라 게이머들이야 컷필하면 한글화 " 타령 "을 해대는 것도 꼴 보기 싫은데 기자분까지 한글화 " 타령 "에 현 기사에서 강조하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디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알아주는 큰 시장인가요?
심지어 최근 해외에 오픈한 로스트 아크 스팀용의 경우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동포들이 우리말 자막이 없다고 평점 테러하는 꼴보면 참 꼴 사납기도 하고요. 게다가 해당 재외동포들은 " 이러니 작은 중국 소리를 듣지 " 또는 " 중국, 일본은 해외에 런칭할 때도 꼭 자국어 넣는데 " 등 말도 안되는 헛소리나 하고... (대표적으로 남코의 테일즈 시리즈보면 항상 일본어 자막 빼고 출시)
그리고 지금 기사에서의 댓글 남긴 사람들 한국인이면 모국어 좀 똑바로 해주기를...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글을 제대로 못 써... 참...
라할2019.11.21 17:16
신고삭제69점이 그나마 긍정적이라는게... 오히려 욕먹을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그냥 IP빨이라는건데
소여2019.11.21 17:54
신고삭제우려했던 것 보단 나으니 긍정적인 평가가 된 것 같긴 한데... 솔직히 좀 평가에 거품이 낀 거 같은데.
Gerrard Steampack2022.03.28 06:42
신고삭제쉔무 1, 2 때문에 드림캐스트를 샀었던 올드게이머인데 3편을 구매할까 고민중에 해당 리뷰를 검색으로 읽었습니다.
스즈키 유 디렉터의 행보와 3편의 그래픽과 모션 때문에 참 고민이 되어 리뷰를 검색했는데...
우리나라 게이머들이야 컷필하면 한글화 " 타령 "을 해대는 것도 꼴 보기 싫은데 기자분까지 한글화 " 타령 "에 현 기사에서 강조하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디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알아주는 큰 시장인가요?
심지어 최근 해외에 오픈한 로스트 아크 스팀용의 경우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동포들이 우리말 자막이 없다고 평점 테러하는 꼴보면 참 꼴 사납기도 하고요. 게다가 해당 재외동포들은 " 이러니 작은 중국 소리를 듣지 " 또는 " 중국, 일본은 해외에 런칭할 때도 꼭 자국어 넣는데 " 등 말도 안되는 헛소리나 하고... (대표적으로 남코의 테일즈 시리즈보면 항상 일본어 자막 빼고 출시)
그리고 지금 기사에서의 댓글 남긴 사람들 한국인이면 모국어 좀 똑바로 해주기를...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글을 제대로 못 써...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