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미국 진출, 넷마블 ‘올해의 한국 비즈니스상’ 수상

▲ 넷마블이 '올해의 한국 비즈니스상'을 받았다 (사진: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지난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비즈니스센터와 LA 한국문화원이 개최한 ‘제15회 다리어워드’에서 ‘올해의 한국 비즈니스’ 상을 받았다.

다리어워드는 한 해 동안 한국 문화콘텐츠 미국시장 진출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기업, 단체에 수여 하는 상으로, 한미 양국 문화산업 교류 및 발전을 위한 문화적 교량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넷마블 북미 법인은 2012년 설립 이후 ‘리니지 2 레볼루션’과 ‘마블 퓨처파이트’ 등 대형 모바일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며 국산 게임의 미국 진출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6월 출시한 ‘BTS 월드’는 서비스 14시간 만에 미국을 포함한 33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 선보인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49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넷마블 심철민 북미 법인장은 “넷마블은 혁신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한국의 우수한 게임 IP를 북미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북미 및 웨스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