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K 안도 테츠야 대표 "PS나우 국내 서비스 긍정적 검토"
2019.12.20 19:12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국내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서서히 한국 시장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보다 한발 먼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시작한 소니는 아직까지 국내 서비스에 대한 소식이 없다. 이에 대해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 대표 안도 테츠야가 PS나우 서비스를 위한 국내 통신사와의 제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도 테츠야 대표는 20일, 강남 SIEK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소니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PS나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국내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PS나우 국내 서비스를 전개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대해 "국내 통신사의 5G 서비스와의 제휴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제휴 가능한 업체가 있으면 더욱더 쉽게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도 테츠야 대표의 발언을 미루어 보면 SIEK가 PS나우 국내 출시에 대한 의지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는 "한국에서 언제 PS나우 서비스를 전개할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부분이 없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점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도 테츠야 대표는 "한국이 워낙 네트워크망이 잘 발달된 나라인 만큼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지난 2014년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PS나우를 출시했다. 구글 스태디아의 원조 격 서비스로 지난 5월에는 경쟁사인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하면서 보다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미, 일본, 유럽 등지에선 현재 서비스 중이나 국내 서비스에 대해선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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