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 맞서는 소년소녀들, 13기병방위권 한국어 발매 결정

▲ 13기병방위권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아틀라스x바닐라웨어가 선사하는 완전 신작 SF 어드벤처 '13기병방위권'을 오는 3월 19일에 한국어화 해서 PS4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13기병방위권은 '오딘스피어', '드래곤즈 크라운' 등 개성적인 판타지게임을 만들어 온 아틀라스x바닐라웨어의 현대세계 바탕 SF 청춘물이다. 13명의 소년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대형 미확인 물체가 세계를 덮치는 절망에 맞서 '기병'이라 불리는 거대 로봇을 타고 인류의 존망을 건 마지막 싸움에 나서는 내용이다.

게임 스토리는 13명의 주인공 각자의 시점으로 13개의 스토리가 다뤄지며, 파멸의 운명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게임은 붕괴편, 회상편, 탐구편 3개의 파트로 진행되는데, 이 중 회상편에서는 캐릭터 간 대화로 드러나는 키워드를 통해 교류를 거듭하며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다. 각 주인공들은 관계성이 깊은 캐릭터와의 전용 에피소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스토리를 읽어 복잡하게 얽힌 수수께끼를 풀면 이 세계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

또한, 이야기의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신감각 어드벤처 시스템 '클라우드 싱크'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대화로 모은 키워드를 다시 숙고해서 다른 키워드로 변화시키거나,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새로운 키워드를 얻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어드벤처 게임처럼 선택지 선택 뿐만이 아니라, 대화 속에서 생각하며 의문을 직접 던지는 방식으로 스토리와 수수께끼에 직감적으로 몰두할 수 있다.

이어 붕괴편은 기병을 조종하여 세계의 위기에 맞서는 배틀을 다룬다. 기병은 근접격투형, 만능형, 원거리형, 비행지원형의 4종류로 구성되며, 이들을 편성, 구사하여 도시를 습격하는 거대한 괴수와 싸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탐구편은 아카이브 파트다. 밝혀진 사실을 다시 살펴보고 진상을 규명하게 된다. 게임에서 본 이벤트 장면을 리플레이 하거나,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스토리를 다시 읽고 고찰할 수 있으며, 인물, 기병, 음식 등 수많은 용어를 비주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3기병방위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3기병방위권 스크린샷 (사진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