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실드에 기존 포켓몬 200종이 추가된다
2020.01.10 12:1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포켓몬스터 최신작, 소드∙실드에 대해 팬들이 아쉬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기존 시리즈부터 키워온 포켓몬 중 일부가 등장하지 않고, 이를 불러오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팬들의 아쉬움을 채워줄 요소가 추가된다. 전설의 포켓몬을 포함해 현재 소드∙실드에 등장하지 않는 기존 포켓몬 중 일부가 돌아온다.
포켓몬스터 개발사, 게임프릭스는 9일 공개한 ‘포켓몬 다이렉트’를 통해 기존 포켓몬 추가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소드∙실드 유료 DLC ‘익스팬션 패스’ 출시에 맞춰 이번 시리즈 무대 ‘가라르 지방’에 나오지 않았던 포켓몬이 등장하며, 이들을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익스팬션 패스는 ‘갑옷의 외딴섬’과 ‘왕관의 설원’으로 나뉘며 둘을 합쳐 포켓몬 200종 이상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으나 소드∙실드 본편에 나오지 않았던 익숙한 포켓몬이 등장한다. 전체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켓몬 다이렉트 영상 및 공식 이미지를 통해 럭키, 마릴, 니드리노, 킹드라, 크로뱃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왕관의 설원에 추가되는 ‘포켓몬 굴’에는 지금까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에 등장했던 전설의 포켓몬이 다이맥스 상태로 등장한다. 여기에 포켓몬 굴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대부분은 포켓몬 굴 외 다른 왕관의 설원 지역을 모험하는 과정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유료 DLC를 구매하지 않아도 올해 2월부터 서비스되는 ‘포켓몬 홈’을 통해 익스펜션 패스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데려올 수 있다. 포켓몬 홈을 이용하면 포켓몬스터 이전 시리즈에서 모아왔던 포켓몬을 소드∙실드에 옮겨오는 것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포켓몬 홈을 이용하면 전작에서 가지고 있던 포켓몬 중 DLC를 통해 추가되는 것을 전송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유저와 포켓몬을 교환하는 ‘통신교환’을 통해서도 익스팬션 패스에 추가되는 포켓몬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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