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못해! 바이오웨어, 앤썸 재설계 들어간다

▲ 바이오웨어가 앤썸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바이오웨어 공식 홈페이지)

시즌 별 업데이트 및 ‘대격변’ 콘텐츠도 앤썸을 되살리진 못했다. 이에 개발사 바이오웨어가 당분간 업데이트를 중지하고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게임을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미국 현지 기준), 바이오웨어 케이시 허드슨 제너럴 매니저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앤썸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언급했다. 내용은 3시즌에 걸쳐 추가 콘텐츠와 수정 사항을 적용했던 지난 1년 동안과 달리,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게임을 ‘재설계’ 하겠다는 것이다.

케이시 허드슨 제너럴 매니저는 “유저들로부터 전리품 획득에 대한 만족감 상승, 보다 장기적인 게임 플레이와 내실 있는 최종 콘텐츠 등을 바란다는 의견을 수용했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요구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게임을 처음부터 재설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재설계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기존에 진행되던 시즌 별 업데이트는 무기한 연기된다. 재설계가 완료될 때까지 앤썸은 현재 버전 기준으로 운영되며, 2월 말 출시 1주년을 포함한 각종 이벤트, 대격변을 포함한 과거 시즌 콘텐츠 복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시 허드슨 제너럴 매니저는 구체적인 재설계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과연 앤썸이 바이오웨어의 장기 계획에 따라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