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동안 2번, 철권 7 리로이가 다시 너프됐다
2020.02.13 15:07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영춘권으로 철권 7 국제대회까지 초토화시킨 ‘리로이 스미스’가 지난 1월 28일에 이어 2번째 성능 하향을 받았다. 이번 패치가 철권 7 밸런스 정상화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철권 7에 3.21버전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리로이 스미스에 대한 대대적인 성능 하향이 이뤄졌는데, 마이클 머레이 철권 7 메인 프로듀서의 트위터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주력 기술의 대미지가 줄어듦과 동시에, 시전 후 딜레이가 대폭 상승했다. 아울러 카운터 콤보, 상단 회피, 천궁퇴 유도 성능 등이 삭제됐다. 쉬운 조작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흘려내며 치명적인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리로이 스미스의 강점이었기에, 이번 성능 하향은 유의미해 보인다.
리로이 스미스는 출시 직후부터 게임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논란은 지난 1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국제 격투게임 대회 ‘EVO 재팬 2020’에서 철권 7 종목 8강 진출자 중 6명이 리로이 스미스를 사용하는 일이 벌어지며 더욱 가중됐다. 이에 개발진은 1월 28일 리로이 스미스 성능 하향 패치를 했으나, 유저들은 체감할 수 없다는 불만을 표했다.
리로이 성능 하향을 골자로 한 3.21버전 업데이트로 철권 7 밸런스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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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13월2020-02-13 17:58
신고삭제프로들 조차도 아니라고 하는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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