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영혼을 인도한다, 동화풍 신작 ‘스피릿페어러’
2020.02.26 17:1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플랫포머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게임을 주목하자. 동물의 영혼을 내세로 인도하는 사람이 되어보는 동화풍의 게임 '스피릿페어러' 말이다.
캐나다의 썬더 로터스 게임즈는 지난 24일,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스피릿페어러의 게임플레이 티저를 공개했다. 스피릿페어러는 플랫포머 장르임과 동시에 일종의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죽은 동물을 내세로 인도하는 배를 운영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배의 주인이 되어 동물의 영혼을 저승으로 안내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의 뱃사공 '카론'과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게임 내에는 대왕 개구리나 사자, 양, 순록 같은 다양한 동물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이 동물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들어주고 무사히 저승까지 인도하기 위해 각종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양의 털을 깎아주는 일부터, 개구리나 사자가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양의 털을 깎을 때 필요한 가위도 광산에서 철을 캐 직접 만들어야 하며, 음식의 재료 또한 야생에서 구하거나 배에서 재배해야 한다. 동화풍의 그래픽과 수인화된 동물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스피릿페어러는 2020년 내로 Xbox One,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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