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7 리메이크, 해외 매체 사전 체험 반응 ‘긍정적’
2020.03.03 13:15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3년 만에 돌아오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 팬들은 많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해외 매체들의 평가를 보면, 이러한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게임스팟, 폴리곤 등 주요 해외 게임 웹진들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사전 체험기를 공개했다. 1장, 3장, 7장 등 총 3개 에피소드에 대한 것으로, 바뀐 전투 시스템과 보다 두터워진 게임 볼륨을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오는 4월 10일 출시 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원작을 여러 파트로 나눠 별개의 타이틀로 출시한다는 점, 그리고 턴제에서 실시간에 가깝게 변한 전투 등에 대해 원작 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 매체들의 사전 체험기를 보면 이러한 우려는 기우인 것으로 보인다. 이동 및 공격을 비롯한 기본적이 액션은 실시간으로 이뤄지지만, 기술 사용 시 커맨드 입력 시간을 벌기 위해 시간을 늦출 수 있다. 실시간과 턴제 방식이 적절히 어우러져 보다 화려하고 깊이 있는 액션이 완성됐다는 것이다. 스토리와 배경 역시 세세한 부분까지 묘사돼, 원작에서 단 몇 분 정도로 표현됐던 장면이 시간 단위로 확대됐다. 코타쿠의 제이슨 슈라이어는 "새 전투 시스템은 매우 만족스럽고, 변화한 스토리는 매혹적이다"라고 언급했으며, 폴리곤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 대해 불신의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이 나를 돌아서게 했다"라고 밝혔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정식 출시 버전에서도 이러한 호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PSN 가입자는 지난 2일 배포된 체험판을 통해 1장 에피소드 ‘1번 마황로 폭파 작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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