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먹고 자라는, 콜옵 모던 워페어에 ‘다마고치’ 추가
2020.03.04 11:59게임메카 안민균 기자

90년대 게이머라면 ‘다마고치’란 게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손목시계만 한 작은 게임기 안에 사이버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조작으로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 다마고치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추가됐다.
액티비전은 4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새롭게 추가된 액세서리 아이템, 도모건치(TOMOGUNCHI)를 소개했다. 도모건치는 앞서 설명한 다마고치를 오마쥬 한 아이템이다. 시계 형태로 손목에 착용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애완동물로 거듭난다.
키울 수 있는 도모건치는 강아지, 팬더, 소 등 다양하다. 배고픔, 더러움, 화남, 졸림 등 네 가지 욕구를 해소하는 방식으로 키울 수 있는데, 그 해결 방법이 상당히 독특하다. 밥을 주거나 놀아주는 대신 게임을 플레이하며 킬, 점령, 연속 제압, 승리 등 성과를 기록해야 하는 것이다. 다마고치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죽을 수 있듯, 도모건치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끝내 죽을 수도 있다.
도모건치는 게임 내 아이템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콘텐츠는 배틀패스 또는 번들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액티비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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