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별도 영업이익 흑자,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우려 해소
2020.03.20 17:2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넵튠은 20일 자사 2019년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으로 작년에 넵튠은 매출 180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 당기순손실 2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8년과 0.7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으나 손실폭은 줄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9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9.4%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넵튠은 2018년까지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가 일었으나 별도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우려를 해소했다.
넵튠은 작년에 일본 등에 퍼즐, 스포츠, PvP 장르의 모바일 신작을 출시하고, 실적 개선을 위한 사업 효율성 제고에 따라 인력 및 마케팅 비용을 조정해왔다.
2012년에 설립된 넵튠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에 강점을 가진 개발사다. 주력 게임 퍼즐, 소셜카지노 게임이 일본, 대만, 북미 등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5% 이상이다.
아울러 캐주얼, 스포츠, 배틀로얄 등 장르 다양화 및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게임을 포함해 e스포츠, MCN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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