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됐던 타이페이게임쇼, 결국 취소
2020.03.26 17:15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를 6월로 연기했던 타이페이게임쇼가 결국 취소됐다.
타이페이게임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일정을 취소했다. 본래 2월 6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타이페이게임쇼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차례 연기됐었으나, 코로나19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아 결국 취소를 발표하게 됐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대가 계속됨에 따라 타이페이게임쇼 2020을 공식적으로 취소한다"며 "참여하기로 했던 개발사를 위해 무료 온라인 비즈 매칭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내용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타이페이게임쇼 2021 일정을 공개했다. 타이페이게임쇼 2021은 내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조직위는 "내년에 10배는 더 재밌게 준비해 돌아오겠다"며 "여러분들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페이게임쇼는 2003년부터 개최된 게임쇼로 연초에 열리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빨리 열리는 게임쇼로 유명하다. 개최지인 대만이 '리니지'와 '라그나로크' 등 한국 IP가 인기 있는 시장이다 보니 국내 게임사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타이페이게임쇼 2020에는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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