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진 모집 중, 데드 아일랜드 2 생존 신고
2020.04.13 10:3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수 년째 감감 무소식이던 데드 아일랜드 2 개발이 진행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개발사인 댐버스터 스튜디오에서 데드 아일랜드 시리즈에 투입될 아트 개발진을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댐버스터 스튜디오가 현재 모집 중인 분야는 아트(아트 디렉터, 테크니컬 아티스트, 환경 아티스트), 애니메이션(테크니컬 애니메이터), 디자인(레벨 디자이너, 퀘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게임 프로그래머, 애니메이션 프로그래머), 프로듀서 등이다. 이 중에서 애니메이션과 아트 분야 모집 요강에 데드 아일랜드 프랜차이즈에 투입된다는 언급이 있다.
현재로서는 타이틀명이 정확히 명시돼 있진 않지만, 아트 담당자 모집 공고에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을 제작한다고 쓰여 있다는 점에서 데드 아일랜드 2임이 확실해 보인다. 또한, '현재와 미래 플랫폼을 위한 타이틀'이라는 말에서 차세대 콘솔이 발매되는 올해 말 이후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지난 2014년 E3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데드 아일랜드 2는 좀비 사태가 일어난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경쾌한 노래를 들으며 조깅하던 남자가 점차 좀비로 변하는 충격적인 시네마틱 트레일러로 관심을 모았다. 이후 8월 게임스컴에서 프리 알파 단계 게임 플레이 영상까지 공개하며 2015년 봄 출시를 예고했다.
그러나 예거 스튜디오가 개발에서 손을 떼면서 수모 디지털을 거쳐 댐버스터 스튜디오로 개발이 넘어갔고, 그 와중 출시 일정은 한없이 미뤄졌다. 퍼블리셔인 딥 실버 및 THQ 노르딕은 2017년부터 데드 아일랜드 2가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언급해 왔으나, 로고 외에는 실체가 공개된 적이 없어 정말 개발 중인지조차 의문인 상태였다.
데드 아일랜드 2 출시일 및 플랫폼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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