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에너지와 재활용, 심즈 4 신규 확장팩은 '에코 라이프'
2020.05.07 12:0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A는 7일 심즈 4 신규 확장팩 '에코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환경적인 삶을 테마로 삼았다.
플레이어는 진화하는 도시 '에버그린 하버'에서 대체 에너지 자원을 쓰고, 식물을 키우고, 쓰레기를 재활용해 새로운 가구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우선 확장팩 주요 무대로 할 수 있는 에버그린 하버는 플레이어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플레이어가 환경 보호에 대한 활동을 진행할수록 도시 환경이 좋아지고, 반대로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으면 도시는 점점 오염된다.
주요 콘텐츠는 세 가지다. 우선 대체 에너지 생산이 있다. 태양열 발전에 쓰는 솔라 패널, 풍력 발전에 사용하는 풍력 터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슬 채집기를 통해 물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식물 가꾸기다. 자체적으로 생산한 전기와 물을 사용해 거주지 내 정원에서 직접 식물을 키우고, 작물이나 야채를 제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집 옥상에도 정원을 가꿀 수 있다.
마지막은 재활용이다. 재료를 재활용해 만든 가구로 집을 꾸마거나 재생 재료로 만든 옷으로 심들을 꾸밀 수 이다. 아울러 쓰레기 수거함에서 수집한 물건과 재료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을 활용해 플레이어는 매주 환경친화적 물건 설치, 친환경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 지원, 이웃과 힘께 공동 제작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 테마에 맞춘 직업도 추가된다. 토목 디자이너가 되어 다른 사람에도 친환경 삶에 대해 영향력을 끼치거나, 프리랜서 제작자가 되어 양초, 탄산 주스, 리사이클링(폐품 재생) 물건 등을 주문받을 수도 있다.
심즈 4 제작진은 "플레이어들이 친환경적인 방식의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했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라며, "태양열 패널이나 풍력 터빈을 사용하여 전기를 공급하거나 재료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구를 만드는 것과 같이 지속 가능한 삶의 습관을 발견하고 실천함으로써 플레이어와 심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삶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즈 4 신규 확장팩 에코 라이프는 6월 6일 PC, PS4, Xbox One에 국내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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