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콘솔 이어 PC에도 봇 추가된다
2020.05.14 15:30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에도 드디어 봇 시스템이 도입됐다. 펍지가 지난 13일, 테스트 서버에서 7.2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다.
펍지는 초보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 재미 요소를 경험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반 매치에 한해 봇 시스템을 도입했다. 본래 모바일과 콘솔 버전에서만 지원했던 시스템이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다. 봇은 제한적인 행동만 할 수 있으며, 유저의 실력에 따라 봇의 비율이 조정된다.
이밖에도 기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인 경쟁전이 추가됐다. 경쟁전은 1인칭 및 3인칭 스쿼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경쟁전에서 플레이한 결과는 별도 집계된다. 경쟁전은 에란겔, 미라마, 사녹 3개 맵 중 랜덤 진행되는 매치에서 최대 64명이 플레이하게 된다. 경쟁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모든 팀원이 최소 20레벨 이상의 생존 마스터리 레벨을 달성해야 하며, SMS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유저들은 경쟁전 매치 킬·어시스트·개인 순위를 바탕으로 RP가 증가 또는 감소하고, 이에 따라 티어를 부여받는다. 티어는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마스터 등 6개로 구성되며, 각각 5개의 단계로 나뉜다. 티어가 10단계 이상 차이 날 경우 한 팀으로 구성될 수 없다.
이 밖에도 이번 7.2 업데이트로 각종 무기 및 방어구 밸런스 업데이트, 비켄디 맵 내 아이템 스폰률 조정 등이 진행됐다.
7.2 업데이트는 오는 20일, PC 라이브 서버에, 26일 콘솔 라이브 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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