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혹은 레데리? 락스타 오픈월드 VR 신작 제작 중
2020.07.07 17:19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GTA나 레드 데드 리뎀션이 VR 게임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락스타가 유통한 'L.A. 느와르'의 VR 버전을 만들었던 개발사가 락스타게임즈를 위한 오픈월드 VR 신작을 만들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게임 개발사 비디오 게임 디럭스(이하 VGD)는 지난 6일, 링크드인을 통해 락스타 신작 VR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VGD는 일전에 L.A. 느와르의 VR 버전인 'L.A. 느와르: VR 케이스 파일'을 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VR 게임 전문 제작사다.
VGD는 "7년째 락스타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며 "락스타를 위한 AAA급 오픈 월드 타이틀을 VR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런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직책을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 게임사가 L.A. 느와르 VR 버전으로 좋은 결과를 냈고, 락스타게임즈를 정확히 명시하고 있어 GTA 또는 레드 데드 리뎀션 IP를 기반으로 한 VR 게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나 현실과 비슷한 조작감과 상호작용으로 호평을 받았던 레드 데드 리뎀션 2를 기반으로 새로운 VR게임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물론 락스타 기존 시리즈가 아닌 새로운 IP를 기반으로 한 VR 게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VGD가 제작하고 있는 락스타게임즈 신규 VR 게임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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