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 아쉬움 달래줄, 사이버펑크 2077 설정집 예약판매 시작
2020.07.08 10:08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CD 프로젝트 레드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RPG 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을 총망라한 공식 설정집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 국내 예약판매가 7일 시작됐다.
총 192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설정집은 '나이트 시티 인콰이어러'라는 게임 속 가상의 언론사가 작성한 잡지 콘셉트로 꾸며져, 딱딱한 내용의 단순 나열이 아닌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나이트 시티 인콰이어러는 영양가 없는 뉴스나 세뇌 방송으로 가득한 나이트 시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주체적이고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는 언론사다.
설정집에는 개성 넘치는 도시 내 다양한 구역과 갱단, 신체 개조 테크놀러지, 총기, 차량, 기업, 인물, 가상 인터뷰 등이 화려한 독점 일러스트와 함께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나이트 시티의 역사에서부터, 사이버웨어와 브레인댄스, 넷러닝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소개, 권력층과 중산층, 빈민층으로 나뉘어진 나이트 시티의 서열, 무질서하게 운영되는 도시의 이면, 엣지러너와 용병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포함된다. 힘을 앞세워 잇속 채우기에 급급한 대기업과 악랄하고 무자비한 정부가 군림하는 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게임 출시에 앞서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월드 오브 사이버펑크 2077은 오는 7월 28일 국내 공식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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