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60프레임 지원, 데스 스트랜딩 PC 버전 14일 출시
2020.07.14 17:23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코지마 히데오가 만든 영화 같은 택배게임 데스 스트랜딩 PC판 정식 발매가 임박했다.
데스 스트랜딩 PC버전은 14일 밤 10시(한국시간 기준)에 정식 출시된다.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나오며, 작년 11월에 발매된 PS4 버전과 동일하게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데스 스트랜딩 PC판은 PS4 버전보다 개선된 프레임, 21:9 비율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지난 3월 PS4 버전에 추가된 포토 모드를 발매 시점부터 즐길 수 있으며, 밸브 대표작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포함됐다.
데스 스트랜딩은 코지마 히데오가 독립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게임이라는 점과 베일에 싸인 콘셉트, 그리고 노만 리더스, 매즈 미켈슨, 레아 세이두 등 쟁쟁한 출연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출시 이후에는 물품 배달로 교류가 끊긴 지역을 잇고, 인류를 구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가 됐다.
본래 이 게임은 소니와 코지마 프로덕션이 파트너십을 맺어 제작됐으며, 코지마 히데오가 직접 PS4 독점이라 언급해 PC버전 발매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그러나 PS4판 출시 열흘 전, 코지마 프로덕션은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데스 스트랜딩 PC버전을 2020년 여름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6월 3일에 출시한다고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약 한 달 가량 연기됐다.
출시에 앞서 공개된 데스 스트랜딩 PC버전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14일 오후 5시 현재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매체 평가 점수는 86점(26개 매체)이다. 평가를 살펴보면 콘텐츠 자체는 기존 버전과 차이가 없지만, 완성도 높은 이식을 칭찬하며 프레임 개선, 4K 해상도 등으로 한층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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