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출시 36시간 후부터 올릴 수 있다
2020.07.20 15:3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신작 게임을 구매할 때 참고하는 기준 중 하나인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등록 기준이 바뀌었다. 기존에는 출시 직후부터 평점과 함께 리뷰를 올릴 수 있었는데, 이제는 출시 후 36시간이 지나야 유저 평점을 등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9일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이 등록됐다. 반면 7월 17일에 발매된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출시 당일인 17일에는 유저 평점이 없고, 출시 후 36시간이 흐른 18일 정오부터 등록됐다.
이에 대해 메타크리틱 측은 해외 게임 전문지 게임스팟(Gamespot)을 통해 “최근 게임 섹션 모든 유저 리뷰에 대해 대기 시간 36시간을 적용해 게이머가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게임을 충분히 플레이할 시간을 갖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정 게임 때문에 유저 리뷰 대기 시간을 마련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과 리뷰는 새로 출시된 게임에 대한 게이머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창구 중 하나다. 다만 게임을 충분히 해봤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출시 직후에 10점 혹은 0점 리뷰가 쏟아지고, 이 부분이 전체 유저 평점에 영향을 미쳐 게임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반영하는데 방해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와 비슷한 조치는 스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스팀의 경우 유저 리뷰에 플레이 시간이 표시되며 플레이 시간을 기준으로 리뷰를 정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2017년에는 유용한 리뷰를 유저가 직접 투표하고, 많은 사람이 유용하다고 뽑은 리뷰가 상위에 노출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올해 3월에는 유저 리뷰에 환불 여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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