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 밸리' 실물 패키지가 PC와 스위치로 나온다
2020.07.31 11:52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그 동안 디지털로만 구매했던 스타듀 밸리를 실물 패키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팬게이머에서 패키지판 예약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디지털 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성이 가득 담긴 내용물이 눈에 띈다.
티셔츠, 음반,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게임 관련 물품을 제작·판매하는 북미 사이트 팬게이머는 최근 스타듀 밸리 실물 패키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패키지는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나오며, 일반판과 한정판으로 나뉜다. 패키지에는 1.4 버전 스타듀 밸리 게임이 들어 있으며, 무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패키지 전면에는 평화로운 농촌 언덕 위에 예쁜 집이 세워져 있고, 그 주변으로 가축들과 농작물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묘사돼 있다. 오리, 토끼, 돼지, 염소, 젖소, 양, 닭, 말 등 다양한 동물과, 무, 양배추 등 작물, 당장이라도 귀여운 허수아비와 자그마한 연못, 풍차와 창고 등 기반 시설들이 그려져 있어 게임 속 세계를 잘 묘사했다.
한정판 박스는 이러한 농촌 풍경과 더불어, 밝은 표정으로 생활을 즐기는 마을 주민들과 각종 생성물, 물고기, 꽃과 나무 등이 더해져 축제 같은 분위기로 디자인됐다. 한정판 패키지에는 배경과 농작물, 동물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장식물, 게임 속 삶을 그린 만화, 마을 주민증, 한정판 클리너 등이 포함돼 있다.
스타듀 밸리 패키지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한정판 69달러(한화 약 8만 2,000원), 일반판 34달러(한화 약 4만 400원), PC버전이 한정판 64달러(한화 약 7만 6,000원), 일반판 29달러(한화 약 3만 4,400원)로 책정돼 있다. 발매는 11월 6일이며, 해외 배송도 가능하지만 일본과 브라질은 배송 불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