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반지의 제왕: 골룸'은 잠입 액션 게임이다
2020.08.25 12:01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2019년 3월, 골룸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 이후 알려진 정보가 없었는데, 최근 티저 영상과 함께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의 독일 게임 개발사 데달릭 엔터테인먼트는 25일, IGN을 통해 반지의 제왕: 골룸의 티저 영상과 게임 세부정보를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골룸이 원작 소설과 영화에서 보여준 교활한 모습을 그대로 가져와 잠입 액션으로 나온다.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마틴 윌크스는 인터뷰에서 "전투는 거의 없지만 은밀하게 적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큰 위험을 동반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결국 골룸의 강점은 전투가 아닌 교활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골룸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지만 도구로 적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으며,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게임 내에서 골룸을 플레이하는 과정에 행동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있다. 골룸과 스미골로 나뉜 인격의 특성을 살린 선택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이 때 결정한 행동이 이후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골룸은 소설에서 절대반지를 두고 주인공들과 끊임없이 부딪히며 대립하고 특유의 존재감으로 숨겨진 진짜 주인공이라는 말을 듣는 캐릭터이다. 또한 신체의 약점을 두뇌를 이용해 대처하는 영악함을 보여준다.
잠입 액션으로 제작되는 반지의 제왕: 골룸은 2021년 PC와 차세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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