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스토어에서 'FM 2020과 와치독 2' 무료 배포 시작
2020.09.18 11:02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18일부터 '세계 3대 악마의 게임'이라 불리는 풋볼 매니저 2020(이하 FM 2020)과 해킹 액션의 대명사 와치독 2 무료 배포를 시작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새 주간 무료 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은 FM 2020, 와치독 2, 스틱 잇 투 더 맨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가입자는 24일까지 3가지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먼저 FM 2020은 축구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풋볼 매니저' 시리즈 최신작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팀의 감독이 되어 구단 재정에 유의하면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꾸리고,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성적에 따라 경질되거나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실제 존재하는 축구팀과 선수들에 대한 방대하고 정확한 데이터로 유명한 게임으로, FM 2020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 2,500여 개 축구 클럽, 5만여 명의 실제 선수와 스태프를 만날 수 있다.
유비소프트 대표작 중 하나인 와치독의 후속작 '와치독 2'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무대로 한 오픈월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젊고 유능한 해커 마커스 할러웨이가 되어 악명 높은 해커집단 데드섹과 팀을 이뤄 시민들을 감시하고 조종하는 ctOS 2.0을 해킹을 이용해 무너뜨려야 한다.
'스틱 잇 투 더 맨'은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으로, 종이와 스티커로 만들어진 세상에 사는 레이에게 거대한 핑크 스파게티 팔이 생기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레이는 거대 스파게티 팔로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스티커를 뜯고 찢어 아무 곳에서나 붙일 수 있다. 이 능력을 이용해 추적자를 뿌리쳐야 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대작인 FM 2020과 와치독 2를 무료로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이와 더불어 평론가 추천에서 훌륭한 점수를 받은 바 있는 '스틱 잇 투 더 맨'도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