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하다가 막히면, PS5가 힌트 제공한다

▲ PS5 대기화면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PS5에서는 게임 진행이 막혀 공략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 같은 다른 기기를 켤 필요가 없다. 게임 진행이 막혔을 때 필요한 힌트를 제공하는 기능이 PS5에 기본 탑재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PS5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 기기 부팅 후 로그인부터 게임 실행까지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본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빠른 게임 전환과 플레이 중 공략을 확인하는 기능이다.

▲ PS5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임 플레이 중 PS5 컨트롤러 듀얼센스의 ‘PS 버튼’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각종 시스템 메뉴가 뜨고, 그 위에는 카드 형태로 최신 뉴스, 최근 촬영한 스크린샷, 그리고 게임 진행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뜬다. 챙기지 못한 수집 요소를 구하러 되돌아 가거나, 플레이하려는 퀘스트로 넘어갈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도중 공략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영상 위치 및 크기는 변경이 가능하다. 화면 중앙에서 크게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화면을 가리지 않는 좌측 또는 우측에 배치할 수도 있다. 이어 대기화면을 거치지 않고 다른 게임을 실행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게임으로 전환되는 시간은 약 10초 미만으로, PS4보다 로딩 속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볼 수 있다.

PS5는 오는 11월 12일 정식 발매 예정이다. 가격은 디지털 에디션 49만 8,000원, 블루레이 디스크가 장착된 일반판은 62만 8,000원이다.

▲ 게임 종료 없이 플레이 중 공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