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제작자 참여, 월드 오브 탱크 핼러윈 모드 공개
2020.10.26 12:3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워게이밍은 핼러윈을 맞아 26일부터 2주간 월드 오브 탱크 협동 PvE 모드를 제공한다.
이번 핼러윈 이벤트는 월드 오브 탱크 사상 가장 규모가 크다. 공포 게임 사일런트 힐 마사히로 이토 아트 디렉터와 사일런트 힐 메인 테마곡을 작곡한 아키라 야마오카 작곡가가 개발에 참여했다.
마사히로 이토는 초자연적인 적군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고 아키라 야마오카는 월드 오브 탱크 사운드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으스스한 사운드 트랙을 만들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협동 PvE 모드에서 플레이어들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적과 전투해 미르니-13 마을에 숨겨진 전설을 밝혀내고 세계를 구해야 한다.
최대 5명으로 구성된 소대로 전투에 참여해 이번 이벤트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9단계 특별 전차들을 타고 적을 격파해 미르니-13 관련 증거를 모두 수집하면 금지된 마을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수수께끼 물질을 수집하고 적절한 소모품을 사용하는 것도 매우 유용하다. 격파한 적으로부터 변체를 획득해 전차를 강화하거나 무작위 전투 임무를 완료해 얻을 수 있는 각성제를 사용해 다시 전투에 즉시 참여할 수 있다.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맥스 츄발로프 퍼블리싱 디렉터는 "마사히로 이토와 아키라 야마오카의 상상력에서 영감을 얻어 핼러윈 지도와 고유한 협동 매커니즘을 활용한 음산한 분위기의 이벤트를 구현해낼 수 있었다. 기존의 어떤 이벤트와도 다른 독특함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이번 이벤트는 팀워크가 핵심이며 이는 막강한 적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마사히로 이토는 "올해 월드 오브 탱크 핼러윈 이벤트 작업은 매우 흥미롭고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며 "워게이밍의 열정적인 아티스트들과 독특하고도 무서운 이벤트에 대한 우리의 공감이 결합되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나의 이전 작품들은 불안한 분위기, 으스스한 스토리, 악몽 같은 짐승으로 유명한데 월드 오브 탱크 플레이어들이 이 모든 것들을 핼러윈 이벤트에서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경험치와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고, 특별 승무원, 3D 스타일, 위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사히로 이토가 직접 디자인한 3D 스킨을 획득할 수 있고, 아키라 야마오카가 작곡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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