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를 무대로 한 뱀파이어 배틀로얄 게임 나온다
2020.11.02 14:14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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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양식 건물이 즐비한 체코 수도 프라하를 무대로 뱀파이어들이 생존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게임이 개발되고 있다.
영국 런던과 스웨덴 말뫼에 기반을 둔 신생 개발사 샤크몹(Sharkmob)은 지난 31일,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세계관 기반 배틀로얄 게임 티저를 공개했다. 게임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는 현대 도시를 살아가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유명 TRPG 시리즈 ‘월드 오브 다크니스’ 중 하나다. 샤크몹이 개발 중인 신작의 공간적 배경은 고딕 양식 건축물로 유명한 체코 프라하인데,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세계관이 고딕 판타지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어울리는 배경 설정이라 할 수 있다.
32초 분량의 본 티저를 보면 수 명의 뱀파이어가 건물 벽을 빠른 속도로 기어오르고, 지붕 위와 시가지를 누비며 총격전과 근접전을 펼친다. 뱀파이어가 주인공인 만큼 일반인을 훨씬 상회하는 신체능력이 눈길을 끈다. 영상은 중무장한 정체 불명의 인물이 커다란 전근대풍 롱소드를 들고 뱀파이어를 공격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이 게임은 혼자 또는 다른 유저와 팀을 맺고 뱀파이어 혹은 이들을 박멸하는 ‘엔티티(Entity)’가 되어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뱀파이어는 피를 활용해 보다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정확한 출시일은 미정이나, 개발사 샤크몹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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