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져볼 수 있게 됐다,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2020.11.12 01:58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 PS5 아시아 론칭 기념 쇼케이스가 12일에 열렸다 (사진출처: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갈무리)

수많은 게이머들이 바라 마지 않은 9세대 콘솔 PS5가 12일 드디어 정식 출시된다. 이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출시일에 맞춰서 PS5 아시아 론칭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형식으로 방송된 이번 행사는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도 각기 다른 버전으로 방영됐으며, 국내 방송은 MC 허준이 진행을 맡았다.

각국 인플루언서의 축하 영상 직후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무라세 카츠히코 부사장 인사가 나오며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한국말로 운을 띄운 무라세 부사장은 "이 온라인 행사는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라며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 한국 지역 쇼케이스의 진행은 방송인 허준이 담당했다 (사진출처: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갈무리)

▲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무라세 카츠히코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사진출처: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갈무리)

첫 코너는 아이돌 오마이걸의 언박싱이었다. 오마이걸 멤버 중 평소 콘솔 게임을 즐기는 아린, 지호, 미미, 비니가 참여한 이번 언박싱은 멤버들이 직접 패키지를 벗기고 구성품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부터 HDMI 케이블, 거치대, 본체를 하나하나 꺼내서 설명한 오마이걸은 직접 아스트로 플레이 룸을 즐기며 기기에 대한 감흥을 재치있게 설명했다.

이후 PS5로 출시되는 게임의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아스트로 플레이 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갓폴,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등의 여러 게임의 총괄 PD 혹은 개발사 대표가 나와서 자사 게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금까지 게임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프로듀서인 캡콤의 칸다 츠요시는 "PS5의 다양한 기능에 대응함으로써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며 "2021년에 발매되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언박싱부터 게임 플레이를 모두 즐기며 감상을 설명했다 (사진출처: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갈무리) — ▲ 오마이걸은 언박싱부터 게임 플레이를 모두 즐기며 PS5에 대한 감상을 전달했다 (사진출처: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갈무리)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프로듀서 츠요시 칸다도 축하 인사를 위해 등장했다 (사진출처: PS5 론칭 기념 쇼케이스 갈무리)

이후 MC 허준과 유튜브 채널 게임 두 TV의 쎄오가 나와서 아스트로 플레이 룸을 직접 시연했다. 두 진행자는 듀얼 센스의 진동과 적응형 트리거, 터치 패드, 모션 센서, 마이크 등의 기능을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하며 게임을 진행했다. 아스트로봇의 움직임에 맞춰서 움직이는 햅틱 피드백과 듀얼 센스에 내장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사운드로 물결을 헤엄치거나 모래사장을 밟을 때의 감촉에 시종일관 감탄했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중에는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 이벤트가 함께 실시됐다. 쇼케이스 도중 공개된 '#DualSenseWirelessController', '#PlayHasNoLimit', '#Playstation5' 세 가지 해시태그를 PS5 공식 홈페이지에 코멘트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PS5 본체와 3D 무선 헤드셋, PS 플러스 12개월 무료 이용권 등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PSN 계정이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 0시 59분까지 코멘트를 입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