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드 스타즈' 진승호, 차기작은 어두운 이야기의 콘솔게임
2020.12.02 14:40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이끄는 라르고 스튜디오는 품귀 현상이 일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콘솔게임 베리드 스타즈를 만들었다. 이런 라르고 스튜디오가 베리드 스타즈를 잇는 서사 중심 콘솔 신작을 준비 중이다.
라르고 스튜디오 진승호 디렉터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신작 개발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트 디렉터를 구하는 본 구인공고에는 게임에 대한 짤막한 설명도 담겼다.
차기작은 현재 프리프로덕션 단계로, 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다. 3D 카툰 렌더링을 활용한 풀 3D 그래픽에 서사 중심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스토리를 담는다. 아울러 베리드 스타즈와 마찬가지로 콘솔게임으로 제작된다.
진승호 디렉터는 신작 개발을 위한 구인공고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 하나의 ‘게임 콘텐츠’이자, 또 한 편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고자 한다”라며, “손에 잡히는 결과물로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높은 성취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는 검은방, 회색도시, 베리드 스타즈 등 서사 중심 어드벤쳐 게임으로 유명한 스타 개발자다. 특히 지난 7월 정식 발매된 베리드 스타즈는 그의 첫 콘솔 플랫폼 도전작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치밀한 현실 고증이 두드러지는 SNS 시스템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패키지 버전은 없어서 못 구할 정도로 흥행했으며, 지난 11월 열린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우수상과 기획/시나리오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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