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8리뷰] 사이버펑크 2077, 게임 반 버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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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1:47게임메카 노동8호

게임 속에서 고통받기 전문가, 네이버 게임툰 [하루4컷]으로 유명한 노동8호가 게임메카 리뷰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었던 사이버펑크 2077입니다. 게임은 분명 재밌었는데 모두가 알다시피 다른 이유로 고통받은 이번 주 [노8리뷰]를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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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020-12-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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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버그(갯수) 2077 개

건쉽2020.1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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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타면 광원이 비정상적으로 밝아져서 1인칭으론 앞을 볼 수가 없는 버그
바깥의 광원이 차량 뚜껑이나 문을 그대로 뚫고 들어오는 버그
별로 높지도 않은곳에서 떨어졌는데 낙사도 아니고 폭발과 함께 사망하는 버그
그 외에도 소음기 단 권총으로 잠입플중에 적을 처치하면 홀로콜로 통신중인 주디가 "총소리 들렸는데 괜찮아?" "괜찮아, 그런데 잠입은 안될거같아!" 라는 대화를 주고받는데, 정작 안에 있는 적들은 아무 반응없고 V랑 주디만 호들갑떨고있음
일반적인 상황에서 흔히 겪는 버그를 제외하고 특정 미션에서만 나타나는 버그들도 골라보라면 무궁무진합니다.
혹은 버그인줄도 모르고 넘어간 버그들 역시 있을거라고 봅니다.
게임은 재밌어서 계속 하고있지만 아무래도 디버그에 최대한 집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붉은사막빨리나와라2020.12.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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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거품 게임..
오픈월드인데 오픈월드가 없슴

미친소2020.12.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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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럭저럭 재미있게는 하고 있는데 깨알같이 신경쓴 디테일과 성우들의 열연이 너무 많은 버그때문에 묻히는 것은 사실이지요.
제일 쇼킹했던 버그는 1막끝나고 중간진행에서 검은 화면에 실루엣만 보이길래 죽다 살아나는 연출이라 생각하고 클리어 후 헬리콥터가 옥상에서 한없이 돌길래 뭔가 싸늘하다해서 처음부터 다시 해보니 복도의 팬 아가씨가 이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