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SM과 함께 e스포츠 인재 양성한다
2020.12.30 19:0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T1은 기업 SM 인스티튜트와 미래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 설립 및 온라인 교육과정’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e스포츠 인재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먼저 T1은 프로게이머를 꿈꾸거나 e스포츠에 관심이 큰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SM 인스티튜트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 미국식 초중고 교과과정인 K-12 등을 맡게 된다. 양사는 공동 캠프,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등 국내외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e스포츠 인재양성의 마중물이 될 T1 아카데미는 내년 3월 서울 강남에 소재한 T1 본사에서 정식 오픈한다. T1 아카데미는 현역 프로 선수 및 e스포츠 직군 지망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입학 정원은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T1 소속 프로게이머 2명은 현재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온라인 K-12 교육과정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팀플레이를 하고 외신 인터뷰도 직접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해당 프로그램에 자원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원철 T1 COO는 “선수들이 프로로 활동하거나 은퇴 후 e스포츠 분야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정하는 데 있어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e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10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