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부 우수기관 됐다

▲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및 감사패 수상 현장 (사진제공: 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22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 공모에서 신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란 교육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기관은 인증마크를 받는다.

게임위는 청소년 불법게임물 이용과 불건전한 게임이용 예방, 게임 인식개선을 통한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학생 대상 모의등급분류 체험 교육과 학부모 교육, 교원연수 등을 실시했고 9,896명이 참여했다. 또한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게임이용지도서를 발간하고, 등급분류 보드게임과 모의 등급분류체험 교구 등 다양한 교재를 보급했다.

아울러 교육부 연계사업 진로체험버스(찾아가는 게임물 진로체험교육) 활동 참여를 통해 진로교육 발전과 소외지역 진로체험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위원회가 교육기부를 위해 힘써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게임 생태 관리를 위해 게임위의 교육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