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버전의 스타듀밸리? 신작 '위쳐리 아카데미'
2021.01.28 17:51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해리포터처럼 마법사들의 학교 생활을 다룬 게임이 등장했다. 특이한 점은 마법 수업을 듣고 물약을 조제함은 물론, 너른 농장에서 농사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인디게임 개발팀 큐브너리(Cubenary)가 만드는 위쳐리 아카데미(Witchery Academy)는 견습 마법사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카툰풍 그래픽에 화사하고 귀여운 배경과 캐릭터가 인상적인 이 게임은 지난 27일 스팀 페이지를 열었다.
위쳐리 아카데미에서 플레이어는 마법 학교에 다니는 견습 마법사가 된다. 열심히 마법을 수련해 세상을 위협하는 저주를 물리치는 것이 궁극적 목표인데, 수련 과정이 보편적으로 알려진 마법사의 삶과는 조금 다르다.
다른 견습 마법사와 친구가 되어 힘을 합친다거나, 마법 솥에 각종 재료를 넣어 물약을 제조하는 것은 낯설지 않다. 그런데 손에 농기구를 들고 밭에서 농사를 짓는 마법사는 생소하다. 잠자리채를 들고 곤충을 잡거나 낚시를 하는 마법사도 마찬가지다. 위쳐리 아카데미에 등장하는 견습 마법사는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물론, 필드에서 곤충 채집, 낚시, 사냥 등을 해 마법에 필요한 재료를 모아야 한다.
게임에서는 애완동물도 키울 수 있다. 마법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지만, 위쳐리 아카데미에서는 오로지 고양이만 키울 수 있다.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거나 함께 놀면서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위쳐리 아카데미 발매일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 언어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하며, 한국어 지원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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