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이펙트 LE, 카메라가 엉덩이만 집요하게 잡지 않는다
2021.02.10 15:39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시리즈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바로 게임 내에서 캐릭터들의 엉덩이가 예전처럼 카메라에 자주 잡히지 않는 것이다.
바이오웨어의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프로젝트 디렉터인 맥 월터는 지난 2일, 영국의 신문사 메트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게임 리마스터 과정에서 변경된 사항에 대해 밝혔다. 그는 광원 효과, 캐릭터의 자세, 몇몇 그래픽 소스의 수정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던 와중에 엉덩이에 초점이 맞춰진 카메라 각도를 수정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실제로 매스 이펙트 시리즈는 캐릭터들의 엉덩이 윤곽을 유독 잘 살린 그래픽으로 유명하며, 게임 중간중간 대화 장면이나 각종 컷신에서도 이를 강조하는 듯한 구도가 줄곧 나온다. 특히 2편의 캐릭터인 미란다 로슨과 관련해서 이런 묘사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디렉터 맥 월터의 설명에 따르면 상황에 상관없이 엉덩이에 초점이 가 있던 몇몇 장면들의 카메라 각도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캐릭터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 카메라 위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좋지 않다. 기본적으로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시리즈의 완전판을 내세운 작품이다. 그런데, 단순히 엉덩이가 부각된다는 이유로 원작의 장면들이 다수 바뀌는 것을 쉽게 용납하기 힘든 것이다. 실제로 팬들은 트위터나 레딧 등을 통해서 해당 내용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하고 있다.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은 오는 5월 14일 오리진과 스팀, PS4, PS5, Xbox 시리즈 X/S 등으로 출시된다.





많이 본 뉴스
-
1
스팀 압긍 받은 ’알리야‘ 유저 한국어 패치 배포
-
2
[순위분석] 1년 새 최하위, 이터널 리턴 '위기’
-
3
엔씨소프트, 언리얼 엔진5로 차세대 리니지 만든다
-
4
윙 건담 메르시? 오버워치 2 X 건담 W 티저 공개
-
5
부정행위 남발에, 몬헌 와일즈 ‘순위보상’ 폐지한다
-
6
[오늘의 스팀] 그저 사진 찍을 뿐인 게임, 호평 이어져
-
7
긴 여정 마무리한 발더스 게이트 3, 마지막 패치 단행
-
8
[순정남] 이쯤 되면 핵 아냐? 논란의 하드웨어 TOP 5
-
9
팰월드 개발사 ‘닌텐도, 다른 게임은 놔두고 왜 우리만’
-
10
[이구동성] 외양간 고치는 철권 8
하늘길2021-02-11 15:16
신고삭제인간의 욕구랑 취향까지 pc를 들이미는건 좀아니지..것도 가상공간에서
아이쿠루2021.02.10 16:42
신고삭제한글화나 해주쇼
건쉽2021.02.10 17:28
신고삭제매스이펙트 트릴로지가 암만 명작이지만 그렇다고 손볼데가 없는게 아닌데. 게임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알텐데?
근데 쟤네가 알겠냐
다 물갈이되고 나중에 들어와서는 온 세상에 PC를 퍼트리겠답시고 설치는 저능아들이 뭘알겠냐고
그런거나 제대로 손볼것이지 진짜 개쓸모없는거나 손봐놓고
저희는 이런것을 수정했습니다! 하고 자랑스럽게 말하는거 개역겹네
저딴거 수정해놓고 어디 셰퍼드 달리기 모션 수정하나 안하나 보자고 ㅋㅋ
하늘길2021.02.11 15:16
신고삭제인간의 욕구랑 취향까지 pc를 들이미는건 좀아니지..것도 가상공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