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종 모두 해외 게임, 1월 확률 공개 안 한 게임 발표
2021.02.16 19: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6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했다.
자율규제는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를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협회 회원사 뿐만 아니라 국내에 서비스되는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미준수 게임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021년 1월 31일 기준으로 미준수 게임 12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9종)을 공개했다.
미준수 게임 12종은 모두 해외 게임이다. 도타 2가 27회, 브롤스타즈가 23회, 에이펙스 레전드가 21회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됐고, 새로 미준수 게임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평가위는 "이번 달의 경우 기존 게임물의 순위권 이탈 등으로 인해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공표되는 수가 줄어들었다”며, “신규 출시 게임물의 경우 확률을 공개하고는 있지만 강령(자율규제)의 기준에는 부합하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되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여전히 자율규제에 대하여 인식이 부족한 게임사들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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