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술사 및 수인 밸런스 조정, 붉은보석 2월 업데이트
2021.02.25 13:26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는 24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MORPG '붉은보석'에 흑마술사 및 수인 밸런스 조정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타 직업에 비해 성장과정의 허들이 높았던 흑마술사는 스킬 컨셉은 유지하면서 성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진행됐다. 전직 ‘디아볼릭 레이디’, ‘옵세셔널 체이서’는 이들 각각의 대표 스킬인 ‘데몬 커맨더: 핼버드 어썰트’와 ‘블랙 스타 오브 캘러미티’ 중심으로 밸런스가 짜여졌으며, 전직 ‘랩쳐러스 인챈트리스’는 저레벨 혹은 장비 스펙이 낮은 유저들의 성장 효율을 더 향상되도록 조정됐다.
수인은 물리 및 빛 속성으로 주로 구성됐던 스킬에서 물리와 마법 속성을 분리하고 전직별 스킬 수를 줄이는 대신, 패시브 스킬을 다양하게 배치해 하이브리드 직업으로서의 효율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했다. 전직 ‘일루셔너리 어썰터’는 1대1 특화 딜러 컨셉을 유지하며 빛 속성 추가 대미지는 패시브 스킬과 장비 세팅으로 보완하는 기조로 정해졌다. 이 외 ‘슬래싱 스플리쳐’와 ‘러스트러스 피어서’는 각각 이이어검과 분신을 메인으로 하는 마검사, 몰이 사냥이 가능한 반격 컨셉 등으로 재조정이 이루어졌다.
기존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강하는 조치도 취했다. 개발진의 의도대로 많은 900레벨 이상 모험가들의 성장곡선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으나, 사냥의 어려움이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완하는 1,000레벨대 이상의 난이도가 다소 낮은 사냥터를 두 곳 추가했다. 또한, 디멘션 허브 공략시간을 조금 더 줄이고 구역 내 주요 스팟 확인을 용이하게 하며, 던전 클리어 진행상황을 좀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퀘스트 목표 시인성 개선작업도 완료했다.
작년 6월 추가된 스토리 중심의 ‘에피소드 퀘스트’인 ‘두 자매 이야기’의 완결 스토리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게임 내 주요 NPC로 활약하고 있는 델린, 달린 두 자매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는지 그 결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유저에게는 보상으로 신규 이모티콘이 주어진다. 장비 강화 시스템과 코스튬 시스템의 편의성 및 UI 개선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총 5주간 펼쳐지는 붉은보석 봄맞이 이벤트에서는 총 네 단계로 성장하는 ‘벚나무’로 얻게 되는 ‘행운의 벚꽃상자’를 이용해 ‘스페셜 등급 선택 도안서’, ‘검은 이계의 강화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에 ‘붉은 보석의 기운’이 ‘봄 기운’으로 변경되며 개방 시 100% 확률로 ‘활짝 핀 벚꽃’을 얻게 된다. 이것을 모아 브룬넨슈티그 파견인 델린에게 주면 ‘솔라 코쿤’, ‘모험단 코인’, ‘네폰 크리처의 정수(중)’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꽃 축제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붉은보석의 모험가를 맞이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붉은보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3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4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9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10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