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당 최대 2억 원, 부산 게임사 16곳에 제작 지원한다
2021.04.05 14:2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올해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2021년 지원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안내가 시작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BGC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소개 영상은 구독자 60만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가 나레이션을 맡았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전국 10개 게임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사업평가 결과,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억원의 국고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다.
먼저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금 규모를 전년대비 약 30% 높여 올해 총 16개사를 지원한다. 게임 개발 규모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게임 제작 기획, 게임아트, UI/UX, 밸런싱, 시나리오, 아트 등 종합적인 게임성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는 '헬퍼 서비스'가 신설된다. 아울러, 마케팅 사업 규모도 지원금 최대한도를 2억원까지 늘린다.
한편,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광역시가 후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지역 거점 게임산업 육성 센터다. 센터가 지원한 대표 사례는 지난 2월 중국 판호를 받은 모바일게임 '룸즈 : 풀리지 않는 퍼즐'을 만든 핸드메이드게임, 작년 7월 텀블벅에서 1.37억 원 지원금을 유치한 숲속의 작은 마녀의 써니사이드업, 올해 1워 스팀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한 메탈유닛을 개발한 젤리스노우 스튜디오가 있다.
이러한 지역 게임사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부산시 최초로 159억원 규모의 '라구나-다이나믹 게임&콘텐츠 펀드'를 결성했고, 썬더게임즈가 지역 게임사 중 첫 번째 투자 유치 사례가 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 우수 게임기업에 지속적인 투자 유치가 발생할 수 있도록 운용사와 적극적으로 정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지역 내 개발사와 사업 담당자들의 노력을 통해 작년보다 확대된 예산으로 올해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작년 성공사례에 이어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외자 판호를 얻고 거액의 투자 자본을 유치하는 등 BGC가 국내 우수 게임 배출에 있어 명문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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