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엔 흡혈귀가 우글우글, ‘뱀파이어 클랜즈’ 공개
2021.04.10 19:23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프랑스 파리 지하에 나만의 뱀파이어 왕국을 만드는 게임 뱀파이어 클랜즈(Vampire Clans)가 스팀에 출시 예정이다.
뱀파이어 클랜즈는 '디스 워 오브 마인'과 같은 횡스크롤 방식 어드벤쳐 게임으로, 지난 9일 처음 공개됐다. 개발사는 닌자 시뮬레이터, 야쿠자 엠파이어 등을 만들고 있는 폴란드 게임사 락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가장 위대한 뱀파이어 군주가 되고자 하는 뱀파이어가 된다. 프랑스 파리 지하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리를 이끌며 다른 클랜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무리를 부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사냥해 신선한 피를 모아야 한다. 일부는 자비를 베풀어 살려두는 대신, 노예로 부릴 수 있다. 한밤중에 길거리, 묘지, 다리 밑 등지에서 사람들을 습격하는 것은 물론, 햇빛이 내리쬐는 낮시간이라도 실내에 몰래 잠입해 인간을 사냥해야 한다.
전투는 반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뱀파이어들은 다른 종족보다 월등히 빠른 반응속도를 지녔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기술 시전과 같은 행동을 할 때 슬로우 모션이 적용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기지를 침략한 괴물들을 검술과 마법으로 순식간에 물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전략성과 화려함을 모두 갖췄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보다 더 넓은 지하기지를 구축할 수 있다. 노예 수용 시설, 연구소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숙소에서는 특수능력을 습득·강화할 수 있다.
뱀파이어 클랜즈 출시일은 아직 미정인데, 스팀 페이지에는 '밤이 도래할때(when the night come)'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국어 포함 총 16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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