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환경과 지속 가능성 다룬 3D 콘텐츠 공모전 연다
2021.04.15 14:19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유니티가 사회공헌활동 전담 부서 유니티 소셜 임팩트 활동의 일환인 '유니티 포 휴머니티' 환경 및 지속 가능성 지원금 프로그램을 15일 발표했다.
본 프로그램은 유엔환경계획 및 프로젝트 드로다운과 협업했으며, 지구의 날인 2021년 4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 클린 에너지, 청정 바다, 지속 가능한 도시 등을 비롯한 지속 가능성 주제를 잘 표현한 실시간 3D 콘텐츠를 선정할 예정이며, 유엔환경계획 및 프로젝트 드로다운의 기후 과학 전문가가 수상작 선정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자는 총 35만 달러(한화 약 3억 9천만원) 상당의 지원금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마케팅, 코칭 서비스 등의 다양한 지원도 받는다.
제시카 린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문 부사장은 “인류의 미래가 지속되려면 심각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막기 위해 탄소 오염을 크게 줄여 이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라며, “유니티는 유엔 및 프로젝트 드로다운과의 협력, 그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크리에이터가 실시간 3D 기술의 힘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환경 변화를 가져오고,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하는 몰입도 높고 동기를 부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드로다운의 학습 디렉터 엘리자베스 베이글리 박사는 “기후 변화와 같은 세계적 문제는 감당하기 어렵게 느껴지므로 대중에게는 해결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거나 그 해결책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미래의 기후를 바꿀 방안은 이미 마련되어 있으나,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의 더 많은 실천이 필요하다”라며, “다행히 가상 공간 덕분에 실제 세계에서 실행할 경우 많은 비용이 들거나, 위험하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가 제공된다. 인류와 자연이 함께 융성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영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티 포 휴머니티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화제
많이본 뉴스
- 1 오랫동안 소식 끊겼던 게임들, 근황을 알아보자
- 2 스팀서 PSN 연동 강제, 헬다이버즈 2 민심 나락
- 3 월급루팡 위한 자동 스타듀 밸리 '러스티의 은퇴'
- 4 [오늘의 스팀] ‘압긍’ 기록한 공포 없는 공포게임
- 5 심즈 경쟁작 인조이, 운전과 평판 관리도 가능
- 6 [오늘의 스팀] 동접 17만, 매너 로드 100만 판매
- 7 빅토리아 3, 동학농민운동에 변발이 웬 말?
- 8 [롤짤] '알고도 못 막는다' LCK MSI 경계대상 1호
- 9 골판지에 진심인 일본, 상자로 조작하는 게임 출시
- 10 [오늘의 스팀] 타르코프 대체? 그레이 존 워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