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스팀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 월드 오브 탱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워게이밍)

워게이밍은 30일 자사 온라인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를 스팀에 출시했다. 30일부터 월드 오브 탱크 기존 플레이어와 스팀 이용자가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스팀 버전은 신규 계정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PC 버전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는 워게이밍 대표작으로, 골든 조이스틱 4회 수상과 기네스 세계 기록 2개를 수립한 바 있다. 11개 국가 600여 대 전차를 출시하고 수십 종 지도에서 즐길 수 있는 전차전을 제공한다. 5가지 유형의 전차를 몰며, 전세계 전장과 도시를 배경으로 전투를 진행하며, 다양한 모드로 개인 전술을 펼치거나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워게이밍 빅터 키슬리(Victor Kislyi) CEO는 "워게이밍의 가장 큰 자부심은 플레이어가 10년 이상 사랑하고 즐기는 게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월드 오브 탱크는 전세계 플레이어들을 한데 모으고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나는 월드 오브 탱크가 게임 그 이상으로 수백만 플레이어들의 진정한 취미가 되었다고 믿고 이는 앞으로도 수십 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라며 "월드 오브 탱크가 더욱 성장하고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만나는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다. 스팀에 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밸브 너대니얼 블루(Nathaniel Blue) 사업 개발 담당은 "워게이밍과 함께 월드 오브 탱크를 스팀에 도입하고 이 놀라운 게임을 스팀 커뮤니티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팀에 출시된 월드 오브 탱크에서 전차를 타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에 참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