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로하이·JDCR 등, 철권 7 고수 한 자리에 모인다

▲ 철권 7 팀리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5월 27일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 21시즌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철권 7로 시작된다. 올해는 본선 진출 8팀에, 총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며, 작년 ATL 포인트 및 그랜드 파이널 성적을 기준으로 무릎팀(무릎,샤넬), JDCR팀(JDCR, SAINT), 로하이팀(로하이, 전띵), 머일팀(머일, 체리베리망고) 네 팀이 8강 본선에 시드 팀으로 참가한다. 추가 네 팀은 오는 5월 15일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하며 참가자격은 별도로 없다.

대회 방식은 철권 팬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태켄 크래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는 5월 27일, 6월 26일, 7월 24일, 8월 28일에 방송된다.

오는 5월 15일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은 무릎, 로하이 등 본선 진출을 확정한 선수들이 개인방송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예선 현장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TEN 2021 철권 시즌 예선 참가 접수는 5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세부내용은 TEN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부산 e스포츠 리그인 TEN이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며, "TEN의 개최 종목인 철권7이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재는 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지만 하루빨리 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무대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TEN 리그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 1개 종목을 선정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TEN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TEN은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로,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등 총 5개 종목에 대한 기획 매치를 선보였으며, 2020년에는 LIVE 시청 수 337,726명, VOD 시청 수 1,751,70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