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PC-콘솔 크로스플레이, 10일부터 테스트 시작
2021.06.10 10:51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오버워치가 PC와 다른 콘솔기기와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블리자드는 10일,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오버워치가 PC와 콘솔 간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기는 PS4/5, Xbox One과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등 현재까지 오버워치가 출시된 모든 콘솔이며, 경쟁전을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 교차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10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며, 정식 서비스 날짜는 미정이다.
크로스플레이에 참여하기 위해선 콘솔 유저가 배틀넷 계정을 기기와 연동하면 된다. PC 유저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콘솔 유저는 PC 유저와 그룹을 구성하면 PC유저를 만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콘솔 유저만 만난다. 콘솔 유저가 PC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때는 콘솔 조준 지원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위에서 말했듯이 경쟁전은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경쟁전 점수와 순위표 또한 기존과 똑같이 유지된다.
상대적으로 콘솔 유저 비율이 높은 외국에서는 이 같은 소식을 반기는 분위기다. 기존 개발자 업데이트와 비교해도 ‘좋아요’ 비율이 꽤 높은 편이며, 댓글 또한 "흥미롭다"라거나 "콘솔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버워치 메인 디렉터 아론 켈러는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오버워치가 당신과 당신 친구들에게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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