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대신, 게임 플레이로 입사 지원자 역량 분석한다
2021.06.22 15:25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한국게임화연구원은 헝가리의 벤치마크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반 맞춤채용 시스템을 국내 서비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로 개인의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온라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지원자의 잠재적 데이터를 5,000개 이상 추출 분석하여, 18가지 역량을 기반으로 한 프로파일 매칭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입사 지원자들이 벤치마크게임즈에서 지원하는 '도토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 게임에서 주어지는 생소한 문제 상황에 대해 여러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이 창의력, 목표 지향성, 분석적 사고력 등 18가지 데이터로 추출된다. 장애물에 직면하거나 목표를 찾을 때 발생하는 본능적 행동을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이 측정해 계량화하는 것이 해당 서비스의 핵심이다.
한국게임화연구원 측은 "게임화로 얻은 잠재적 데이터는 인재 채용 외에도 교육을 위한 전략적 자료로도 활용된다. 실제로 독일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IT 학원, 학교에서도 게임화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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