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과 오버워치 합체? 팀 대전 FPS '건담 에볼루션' 공개
2021.07.16 14:26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건담 IP를 활용한 새로운 하이퍼 FPS게임이 등장했다. 건담 에볼루션이 그 주인공이다.
반다이남코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작 '건담 에볼루션'을 발표했다. 건담 에볼루션은 PC용으로 제작되고 있는 6 대 6 대전 방식의 멀티플레이 FPS게임이다. 각기 능력이 다른 다양한 모빌슈트(이하 MS)가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본인 취향에 맞는 MS를 타고 점령, 화물 운반, 쟁탈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 된다. MS가 등장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게임의 형식이나 UI 구성이 오버워치를 많이 닮아 있다.
참전이 확인된 기체로는 퍼스트 건담과 짐, 페일 라이더, 자쿠 ll, 짐 스나이퍼 ll, 앗시마, 돔 트루퍼, 메타스, 건탱크, 사자비, 턴에이 건담, 건담 발바토스까지 총 12종이다. 각 기체는 원작 설정이 반영된 고유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령, 돔 트루퍼는 지상에서 빠른 속도로 돌진해 적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사자비는 사이코뮤 병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한 건담 발바토스는 원작처럼 메이스같은 근접무기로 싸운다.
건담 에볼루션은 2022년 출시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일본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