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년에 하나씩 넷게임즈표 게임 선보인다
2021.08.05 15:4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 이정헌 대표가 5일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넷게임즈 게임을 1년에 하나씩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넷게임즈는 2018년에 넥슨 자회사로 편입됐고, 히트, 오버히트, V4, 블루 아카이브를 출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쇼케이스를 통해 “넷게임즈에 투자할 당시 박용현 대표와 약속한 것이 1년에 한 번씩 넷게임즈표 게임을 시장에 선보이자. 또 하나는 글로벌에서 통하는 PC∙콘솔 기반 루트슈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이야기된 루트슈터 신작은 5일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 ‘프로젝트 매그넘’이다.
2013년 5월에 설립된 넷게임즈는 리니지 2, 테라 개발을 주도한 박용현 사단이 의기투합한 게임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2015년 11월에 출시된 히트를 시작으로, 2017년에 오버히트, 2019년에 V4, 2021년에 블루 아카이브를 연이어 시장에 내놨다. 기존작을 토대로 봤을 때 2년마다 하나씩 게임을을 출시해왔다.
아울러 앞서 이야기한 프로젝트 매그넘 외에도 넥슨 IP 중 하나인 야생의 땅: 듀랑고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DX', 넷게임즈 대표작 히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PC MMORPG 'XH 프로젝트', 실시간 대규모 영토전을 소재로 한 모바일 RTS '제우스 프로젝트'까지 신작 4종을 개발 중이다.
넥슨은 2016년에 넷게임즈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고, 2018년에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며 넷게임즈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4일 기준 넥슨코리아는 넷게임즈 지분 56.28%를 보유 중이며,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7.68%, 바른손이앤에이가 5.77%를 가지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이정헌 대표 발언에 대해 “시장에 선보인다는 것은 신작을 공개한다는 것이며,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게임즈는 5일 기준 전일보다 5.02% 상승한 1만 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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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이2021-08-05 15:59
신고삭제역시,, 명의가 투입되니 죽어가는 자도 살려내는구만.. 중국에서 사교육처럼 게임 철퇴내리기 전에 어여 살길 찾아가자구!
악마이2021.08.05 15:59
신고삭제역시,, 명의가 투입되니 죽어가는 자도 살려내는구만.. 중국에서 사교육처럼 게임 철퇴내리기 전에 어여 살길 찾아가자구!
meath2021.08.05 22:29
신고삭제넥슨이 넷게임즈를 자회사로 두고 시너지를 발휘해서 1년단위로 신작게임을 시장에 공개한다는 것도 그렇고 여러머로 넥슨이 현재 게임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하이엘프디드리트2021.08.06 12:31
신고삭제넥슨을 받치고 있었던 기존의 IP 게임들이 이제 나이가 들어 힘이 빠져다는거겠죠..중국시장 판권문제나 중국이 게임을 정신적 아편으로 언론플레이하고 있으니...또 몇몇 신작이 나왔지만 대체로 실패했고 어서 다음 대체하는 차세대 IP가 나오지 않는 이상..점점 힘들어지겠죠..그런데 1년에 1개라..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