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中 게임사업 전반 규제 못 느껴
2021.08.11 10:5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최근 중국 관영매체들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연달아 게재하면서 중국 정부 차원의 게임 규제가 강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실제로 텐센트는 동기간 중 자체규제를 강화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주 국내 게임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11일 진행된 위메이드 2021년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미르4 중국 진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묻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게임 전반에 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이런저런 사건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지난 주 파트너사들과 연락해 보니 해당 기사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라며 "지금 판단하기엔 중국에서 어린 아이들을 위한 게임이나 교육, 의료 측면에는 변화가 있지만, 게임사업 전반에 대한 변화는 감지되고 있지 않다. 라이선스 사업이나 퍼블리싱 등에는 영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3분기 중 미르4 중국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 내 미르2 라이선스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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