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스핀엑스 연매출 7,000억 원... 4분기 실적에 반영"
2021.08.11 17: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이 지난 2일에 인수한 모바일 소셜 카지노 업체 스핀엑스에 대해 올해 연매출은 7,000억원대로 예상하며, 4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온기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11일 진행한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스핀엑스에 대한 전망과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원 대표는 "스핀엑스 올해 매출은 연간 7,000억 원에서 7,5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결실적은 4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일 스핀엑스 지분 100%를 21억 9,000달러(한화 약 2조 5,000원)에 인수했다. 스핀엑스는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 매출 3위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한 3,2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 넷마블에서 연매출을 7,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 부분이 하반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넷마블은 스핀엑스를 기반으로 삼아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승원 대표는 스핀엑스는 경쟁사보다 캐주얼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캐주얼 유저 확보에서 차별화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스핀엑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회사가 찾아낸 극도의 캐주얼 유저가 차별화된 영역이고, 이 부분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영 측면에서도 선두업체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데이트 속도도 빠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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