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로 선방, 그라비티 2분기 영업익 17.4% 증가
2021.08.13 20:0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그라비티는 13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에 그라비티는 매출 863억 원, 영업이익 192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4% 상승했다.
매출은 대만·홍콩·마카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과 국내 라그나로크 오리진, 동남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도 줄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판매관리비 감소로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11.6% 줄어들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비용 역시 줄어들며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이다.
하반기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 서비스 지역 확대에 집중한다. 6월에 동남아 서비스를 시작했고, 9월에는 베트남, 내년에는 국내에 선보인다.
아울러 그라비타 자회사 네오싸이언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프로젝트S(가칭)을 올해 4분기에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하고,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3분기에 태국, 4분기에 북미에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2분기 국내 게임사, 특히 3대 게임사의 실적이 주춤한 상황에서 자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비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인 흐름이다. 신작 러시가 예상되는 3분기 및 하반기는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흥행 성공작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론칭 계획으로 실적 호조를 예상하고 있다. 그라비티의 실적이 성장세를 넘어 '최대 기록'을 다시 한번 세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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