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이 사람 치네! 포켓몬 아르세우스 플레이 영상 공개
2021.08.19 17:44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지난 2월 27일 최초 공개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상세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밤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켓몬 프레젠트 방송에서 3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신규 지역과 진행 방식, 새로운 요소들을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훗날 신오 지방이라 불리는 히스이라는 지역을 무대로 한다. 먼 과거를 다루고 있기에 사람과 포켓몬의 교감이라는 문화가 제대로 형성되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야생을 거니는 난폭한 포켓몬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으며, 영상에서는 ‘포켓몬은 무서운 존재’라고 단정하는 마을 사람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히스이 지방의 주요 도시는 축복마을이다. 주인공은 이곳을 통해 모험을 진행하며, 플레이 중 만나게 되는 은하단이라는 집단에 입단해 포켓몬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곳에서 조사를 의뢰받고 히스이 지방 각지로 파견된다는 설정이다. 지방 탐색의 교두보는 각 지역에 설치되는 베이스 캠프며, 주인공은 마을로 돌아갈 필요 없이 베이스 캠프를 활용해 각종 도구 구입이나 아이템 제작, 포켓몬 회복 등의 기능을 사용하며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새로운 배틀 관련 요소들이 대거 추가됐다. 주인공도 야생 포켓몬에게 공격받을 수 있기에 조사 중에는 풀숲 등을 활용한 일종의 은신 플레이가 요구되며, 기술 활용 역시 위력이 세지지만 느린 강공과 약하지만 빠른 속공 두 가지를 취사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특정 포켓몬을 잡거나 사용하는 기술을 보면 해당 포켓몬에 대한 연구가 진척되어, 이를 박사에게 보고하면 도감이 채워진다. 해당 도감은 전작에 비해 세밀해지고 자세해졌다.
반면, 해당 작품에서는 랭크 배틀을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전용 연동 서비스 프로그램 포켓몬 홈과의 연동은 내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현재 닌텐도 e숍에서 사전 예약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28일 닌텐도 스위치로 정식 발매된다.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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