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은 경공, 실시간 전투, 가변 클래스... 블소2 총정리
2021.08.23 17:07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은 많은 면에서 혁명적인 게임이었다.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경공 시스템, 몰입도 높은 진서연과 홍문파 스토리, 동양의 색채가 배어나면서 스팀펑크와 판타지가 뒤섞인 독특한 세계관, 다른 게임에서 보기 힘든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비록 시간이 지나며 블소에 대한 관심도는 초창기만큼 높지 않지만, 국내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게임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러한 블레이드 앤 소울의 차기작이 출시된다. 바로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 2)다. 블소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엔씨소프트 역시 이러한 기대감에 걸맞는 기술력과 시스템, 콘텐츠를 하나하나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다만, 다소 장기간에 걸쳐 파편화 되어 정보가 공개되다 보니 블소 2에 대해 명확히 어떤 게임인지 그려지지 않는다는 게이머들도 많다. 이에 게임메카는 지금까지 공개된 블소 2 관련 정보를 한데 엮어 정리해 봤다.
블소 2의 경공은 단순한 이동기가 아니다
블소 2는 전작과의 차별화를 강조했지만, 블소 특유의 매력적인 요소는 계승-발전시킴으로써 IP의 통일성을 지켰다. 게임에 귀여움을 더하는 린족의 외관이나, 기성 무협 게임과 차별화되는 블소 특유의 무공 등이 대표적이다. 시스템적으로 보면 경공을 꼽을 수 있다. 블소에서 경공이 단순한 이동기로서의 역할이었다면, 블소 2에서는 쓰임새를 넓혀서 경공의 중요도를 끌어올렸다.
먼저, 경공을 전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제자리에서 뛰어 적의 공격을 피하는 도약과, 몸을 굴려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구르기, 순간적으로 돌진해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하는 뛰어베기 등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실시간으로 보며 피할 수 있고, 반대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이동기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액션성을 높인 것이다.
또한 경공을 활용해 각종 장소를 탐험하는 모험적 요소도 강화됐다. "경공을 통해 눈에 보이는 모든 장소를 탐험할 수 있다"는 온라인 쇼케이스 발언처럼, 블소 2의 오픈월드는 매우 입체적이고 광활하다. 실제로 블소 2 최용준 캡틴은 “배경이라고 생각했던 공간이 도달 가능한 곳으로 바뀌고, 상상치 못한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거나 공략하지 못한 새로운 사냥터 및 보스도 마주칠 수 있다”고 블소 2의 오픈월드를 묘사한 바 있다. 따라서, 경공은 이러한 숨겨진 콘텐츠를 발굴해내는 역할도 겸한다.


자유롭고 다양한 액션을 표방하는 블소 2의 전투
전투 시스템 변화 역시 눈에 띄는 요소다. 전작 블소는 캐릭터를 생성하면서 직업을 고르고, 선택한 직업을 계속 성장시키는 전통적 RPG 구조를 채용했다. 하지만 블소 2는 선택한 무기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는 가변식 직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무기는 총 6종으로, 기존작에도 등장했던 무기 5종(검, 도끼, 권갑, 기공패, 활)과 함께 힐러 계열 신무기 법종이 추가됐다.
이에 더해, 무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도 강조된다. 각 스킬의 액션 연결과 효과를 조합하는 것으로, 여러 스킬을 연결해 사용하는 무공 연계, 상대 공격을 보고 대응하는 실시간 공방, 동료와의 협공 플레이로 대표된다. 이러한 전투는 PvE와 PvP 콘텐츠 전반에 걸쳐 정형화되지 않고 독창적인 전투 진행을 유도한다.
엔씨소프트는 전투의 재미 향상을 위해 판정 시스템 현실성을 높였다. 적 공격이 들어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판정 정밀도를 높인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정밀한 전투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간 엔씨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MMORPG에서 매번 한 두개씩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기에, 블소 2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블소 2의 광활한 스토리는 모험을 통해 완성된다
전작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이야기를 다루는 블소 2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를 이어가지 않는다. 창세시대와 그 시절부터 이어져 오는 이야기를 아우르며, 다양한 사건들을 파편적으로 제시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트레일러 영상인데, 캐릭터가 영수로 변신하는 모습이나 과거의 신비한 사건들에 대한 내용이 군데군데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링에서도 ‘사가’라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가'란 블소 2 스토리를 담은 큰 그릇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 모험을 통해 월드 곳곳에 흩어진 사가 조각을 모아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퀘스트로 대표되는 각종 숙제 콘텐츠나 단순 보상을 통해 수동적으로 이야기를 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모험을 통해 사가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 두루마리를 펼쳐 가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고 모험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월드 챌린지도 블소 2의 독특한 요소 중 하나다. 월드 챌린지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모험을 통해 쌓아가는 다양한 이야기의 결과가 인게임 월드에 반영되는 기능이다. 이는 과거 엔씨소프트가 길드워 2나 와일드스타 등을 통해 선보였던 기능과도 결을 같이 한다. 실제로 쇼케이스에 따르면 월드 챌린지를 통해 갈 수 없었던 벽을 열거나 새로운 던전을 발견하고, 전설적인 장비 제작이나 숨겨져 있던 새로운 적을 불러내는 등 지속적으로 새 모험에 대한 지평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월드 챌린지에 대해 최용준 캡틴은 “수많은 플레이어의 기록들이 월드 챌린지 내 역사서에 기록돼,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될 것”이라 표현하며, 이러한 월드 변화가 플레이어 개인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전체 서버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문파 시스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전작의 문파 시스템은 무림맹과 혼천교, 두 세력으로 강제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블소 2에서는 이러한 강제성을 없애고 보다 자유로운 커뮤니티로 탈바꿈시켰다. 각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문파를 창설 및 가입할 수 있으며, 타 문파와 전투 역시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각종 NPC들과 협력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적대함으로써 점령이나 약탈 등 각종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블소 2는 오는 24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24일 낮 12시(국내시간)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엔씨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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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2021-08-25 17:13
신고삭제가변 클래스= 돈주고 사라
귀무자검의길2021.08.23 21:12
신고삭제블소가 근접 타격감도 겁나게 뛰어나고, 칼싸움 액션 전투 모션이 뛰어난건 인정함.
광활한 오픈월드 맵을 경공으로 날아다니며 순식간에 이동하는 미칠듯이 빠른 이동속도, 이도류 쌍검의 쾌검술 등 빠른 공격속도 등 전투 액션으로도 굉장히 유명하고
블소2도 아마 근접 타격감 하나는 굉장히 좋을것같긴하고, 다만 .......모바일이라서 겁나 아쉽다.
진심 블소2 이렇게 근접 타격감도 좋고 잘만들었는데 왜 PC온라인게임으로 개발안했는지 오히려 더 괘씸하다.. 그리고 스토리는 빼자.
솔직히 블소 ip의 유일한 단점이 스토리라고 말할 정도로 블소는 스토리가 완전 실패했다. 이것도 인정해야됨. 그냥 블소2도 스토리만 빼면 안되냐. 블소1도 그렇고 블소2도 제발 좀 그놈의 필요도없는 스토리 좀 빼라. 어차피 블소는 다 던전 레이드 돌거나 칼싸움 전투하거나 pvp나 전쟁하려고 하는거지 쓰잘데기없는 스토리 스킵해서 아무도 안본다.
myyou752021.08.24 08:38
신고삭제노가다가 문제임....
악마이2021.08.24 14:24
신고삭제그러고보니 길드워2 가 있었구나.. 이것도 한때 재미나게 했었는데 이때가 엔씨 게임성 전성기였나보네
악마이2021.08.24 14:25
신고삭제블소 처음 나왔을때 우와.. 잘만들었다. 했는데 이녀석이 자본사회의 현실에 부딪치고 나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 리니지m 잘나간다고 마지막 레드라인까지 넘어갔을땐 마음이 무너졌었다. 내가 인정하는 유일한 엔씨게임인데 말이다. 콘솔같은 조작감을 PC로 그렇게 잘 가져온 게임이 흔하지가 않는데...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말이야.. 게임성 잘 유지해서 관리했다면 아이엠그라운드 ㅈ밥이가 IP 하나 가졌다고 그렇게 깝쭉거리며 허세부리지 못했을거다. 감히 블소가 있는데 깝쭉거릴 수 있었겠어? 블소 IP 잘만 관리했다면 다양한 플랫폼(웹툰, 영화, 애니 등등) 에서 통하는 강력IP가 될수도 있었을거다. 차라리 처음부터 온라인이 아니라 PC패키지 형태로 나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유저에게 콘텐츠가 쫓기는 순간부터 망가지기 시작하더만..
김씨2021.08.25 17:13
신고삭제가변 클래스= 돈주고 사라
이즈한테궁썼어2021.11.10 15:13
신고삭제블소에 김형태를 빼니 해삼 말미잘들이 몸비틀고 꿈틀거리는 데이터 쪼가리가 되어버림
잘쳐줘야 리부트전 백청산맥, 솔직히 퐈햄미가 블소의 끝이였던거 같다
지스타에서 만월베기 할때 한국어로 "만월!" 거릴때나(불호가 많더라..)
클로즈 베타때 이기어검 발산할때 팬티가 축축해 졌었는데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