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차사인 오버워치 2, 내년 초 출시 가능성 제기
2021.09.06 14:1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오버워치 2는 블리즈컨 2019에 첫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현재도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많은 팬들이 후속작 발매를 기다리는 와중, 내년 오버워치 리그가 오버워치 2 초기 버전으로 진행된다는 내용이 보도돼 내년 초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3일(현지시간), 해외 e스포츠 매체 닷e스포츠(DotEsports)에 최초 보도됐다. 해당 매체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대변인을 통해 내년 4월에 차기 시즌이 시작되고, 이번 대회는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오버워치 리그 존 스펙터(Jon Spector) 부사장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4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내년 오버워치 리그에 시즌이 4월에 시작될 계획이라며 해당 보도를 일부 인정하는 한편, 개최 시점에 맞춰 로스터 구성 및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로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대회가 진행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닷e스포츠 소속 기자 트윗을 인용하며 “이에 대해서도(also this)”라고 언급했다. 내년 초 리그 개최 시점에 맞춰 오버워치 2로 대회가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관련 보도에 대해 대놓고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년 4월 리그가 오버워치 2로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현재 오버워치 2 발매 일정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4월에 시작되는 오버워치 리그에 앞서 오버워치 2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상적으로 e스포츠 리그와 게임은 서로를 끌어주는 시너지 효과를 노려 진행하기 때문이다. 다만, 오버워치 리그가 최근 사내 성범죄 혐의 이슈로 인해 파트너사가 대규모로 이탈하는 등 리그 자체 붐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버워치 2가 일반 게이머 대상으로 열리기 전에 선제적으로 리그에 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버워치 2 출시 시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리즈컨라인 등 공식 행사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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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달루2021-09-06 15:18
신고삭제옛날부터 생각해왓는데, 오버워치2는 아무리 봐도 시기상조같음. 일단 트레일러에서 본 대부분의 게임 특성은 오버워치1에서도 대규모 패치로 구현 가능한 것들이고, 그래픽 자체도 그렇게 진보된 것처럼 보이진 않음.
애초에 옵치1에서 옵치2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진행하면서 그 흐름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떡밥들을 풀었다가 새로운 떡밥을 던졌다가 하다가 거대 이벤트(ex. 극적으로 모인 옵치 멤버들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다시 해산한다거나 or 재결합해도 솔져와 리퍼의 부재로 결속이 안되다가 마침내 신생 오버워치 팀으로 부환한다거나 or 옴닉 사태의 재림 등등...)로 마무리하는게 낫지......
아무리 트레일러 동영상으로 떡밥푼다고 해봐야 진성 팬 아니면 별 관심도 없고 오히려 솔져 게이같은 썰이나 풀어대니까 스토리 진행 좀 시켜달란 말이 나오지 ㅋㅋㅋㅋ
물론 하이퍼 FPS로서 래더 시스템은 필수겠지만, 적어도 스토리를 쉽게 알 수 있는 솔로 캠페인 모드를 처음부터 만들고 천천히 스토리를 풀었어야 한다.
스토리 자체가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고, 대부분이 옵치 본편이 시작되기 이전의 설정들이니까 스토리에 공감도 안가고 캐릭 설정으로 몇 년을 ㄸㅏㄹㄸㅏㄹㅇㅣ치다가 갑자기 옵치2 나온다고 하면 공감도 안되고 당황할 수 밖에 없음
단달루2021.09.06 15:18
신고삭제옛날부터 생각해왓는데, 오버워치2는 아무리 봐도 시기상조같음. 일단 트레일러에서 본 대부분의 게임 특성은 오버워치1에서도 대규모 패치로 구현 가능한 것들이고, 그래픽 자체도 그렇게 진보된 것처럼 보이진 않음.
애초에 옵치1에서 옵치2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진행하면서 그 흐름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떡밥들을 풀었다가 새로운 떡밥을 던졌다가 하다가 거대 이벤트(ex. 극적으로 모인 옵치 멤버들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다시 해산한다거나 or 재결합해도 솔져와 리퍼의 부재로 결속이 안되다가 마침내 신생 오버워치 팀으로 부환한다거나 or 옴닉 사태의 재림 등등...)로 마무리하는게 낫지......
아무리 트레일러 동영상으로 떡밥푼다고 해봐야 진성 팬 아니면 별 관심도 없고 오히려 솔져 게이같은 썰이나 풀어대니까 스토리 진행 좀 시켜달란 말이 나오지 ㅋㅋㅋㅋ
물론 하이퍼 FPS로서 래더 시스템은 필수겠지만, 적어도 스토리를 쉽게 알 수 있는 솔로 캠페인 모드를 처음부터 만들고 천천히 스토리를 풀었어야 한다.
스토리 자체가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고, 대부분이 옵치 본편이 시작되기 이전의 설정들이니까 스토리에 공감도 안가고 캐릭 설정으로 몇 년을 ㄸㅏㄹㄸㅏㄹㅇㅣ치다가 갑자기 옵치2 나온다고 하면 공감도 안되고 당황할 수 밖에 없음
타나토스2021.09.06 18:42
신고삭제님아 당연히 옵치1에서 구현 불가능하니까 갈아타는겁니다 실제로 블리자드에서도 그렇다고 했고요 처음에 스토리 모드를 기반으로 만들 생각이 없었기때문에 스토리 모드 없이 나왔고 스토리 풀라고 요구가 많아서 옵치2 캠페인 및 pve모드를 만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