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카페가 열린다
2021.09.24 15:1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작년 상반기 히트작으로 손꼽히지만 업데이트 속도가 더뎌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팬들이 추가되길 바라는 것 중 하나는 전작에도 등장했던 카페인데, 오랜 기다림이 오는 11월 풀린다.
닌텐도는 24일, 자사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한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모여봐요 동물의 숲’ 추가 콘텐츠를 암시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마을에 있는 박물관에 방문한 주인공이 2층으로 올라가서 좌측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확인하는 장면이 담겼고, 안내판에는 ‘더 루스트(The Roost)’가 열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루스트는 한국어로 '둥지'며, 전작의 ‘비둘기 둥지 카페’로 연결된다. 동물의 숲 북미판에서 이 카페의 이름은 '더 루스트'이기도 했다. 튀어나와요 둥물의 숲에서 비둘기 둥지 카페는 마을 시설로 등장했고, 비둘기 캐릭터인 카페 마스터가 이런저런 커피를 끓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영상을 통해 카페가 이번 타이틀에도 열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박물관 안에 오픈 안내판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별도 건물이 아닌 박물관 안에 카페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카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닌텐도는 오는 10월에 모여봐요 동물의 숲 다이렉트를 통해 11월에 진행되는 무료 업데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을 전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카페 세부 정보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작년 3월 20일에 닌텐도 스위치 독점작으로 출시됐다. 열대섬을 무대로 물고기를 낚고, 곤충을 채집하고, 섬에 이사온 동물 주민들과 소통하는 느긋한 생활을 다룬다. 아울러 전작보다 섬을 개조하거나 꾸밀 수 있는 자유도가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출시 당시 국내에서도 스위치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홍콩에서는 중국 정부에 저항하는 민주화 시위가 열려 눈길을 끈 바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이구동성] 공로상...?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8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